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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oss the Fashion

Across the Fashion

명품 패션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명품 브랜드의 색다른 도전이 눈길을 끈다.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다이닝 공간으로 풀어내기도 하고, 게임이나 NFT를 활용해 메타버스 및 디지털 세계로까지 확장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명품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고, 패션업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명품 패션 브랜드의 놀라운 행보를 살펴보자.

THEME TASTE OF LUXURY BRANDS

오픈 런 부르는 태생부터 명품인 카페와 레스토랑.

PIERRE SANG AT LOUIS VUITTON
새로운 차원의 다이닝 경험을 선사할 루이 비통 팝업 레스토랑. 프랑스 파리에 레스토랑 다섯 곳을 운영하는 한국계 셰프 피에르 상 부아예(Pierre Sang Boyer)가 총괄 기획한 특별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5월 4일부터 6월 10일까지 한시적으로만 운영해 많은 사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프랑스 요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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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DIOR
디올의 로고를 그린 라테 아트로 SNS 인증샷 맛집이 되었다.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 자리하며, 디올의 커틀러리와 식기로 브런치부터 애프터눈 티까지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면을 통창으로 마감해 개방감을 주었고, 화이트 톤 인테리어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가구를 배치해 디올 특유의 우아함을 담아냈다. 예약 방문만 가능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프라이빗하게 이용하기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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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LOT BAR BY IWC & CENTER COFFEE
글로벌 시계 브랜드 IWC 샤프하우젠이 롯데백화점 본점에 오픈한 최초의 공식 커피 바.IWC를 대표하는‘빅 파일럿 워치’ 특유의 볼드한 무드를 공간에 녹여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빅 파일럿의 특징인 빅(big)을 상징하는 10cm 길이의 빅 테이블이 이곳의 포인트 요소다. 프리미엄 원두로 유명한 센터커피가 ‘볼드’와 ‘퓨어’ 두 가지 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만들며, 칵테일과 와인을 닮은 시그너처 음료도 있다. IWC의 뛰어난 엔지니어링적 요소도 한껏 담아냈으니 이곳에서 오감으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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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ITLING KITCHEN
브라이틀링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이탤리언 레스토랑.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비행기 격납고를 닮은 철제 인테리어와 프로펠러를 모티브로 한 장식 등이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김형규 셰프가 만드는 정갈한 이탤리언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브라이틀링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항공, 해상, 지상 콘셉트의 프라이빗 룸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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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OSTERIA SEOUL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새롭게 오픈한 레스토랑. 세계적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한국의 정취를 담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곳이다. 앤티크풍 거울과 구찌 컬렉션으로 가득 찬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식기와 커틀러리마저 구찌에서 만든 제품을 사용해 곳곳에서 구찌스러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시그너처 메뉴 에밀리아 버거부터 생선구이, 스테이크까지 공간만큼이나 다채로운 메뉴는 꼭 경험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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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LUXURY FASHION IN THE METAVERSE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럭셔리 브랜드의 NFT 아이템.

SUPER GUCCI
구찌가 미국의 NFT 스타트업 슈퍼플라스틱(Superplastic)과 함께 선보인 리미티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컬렉션이다. 슈퍼플라스틱의 버추얼 인플루언서 잰키(Janky)와 구기몬(Guggimon)이 구찌의 시그너처 패턴과 심벌을 만나 새로운 스타일로 탄생했다. 구찌의 디자인을 책임진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의 작품으로, 총 10 종류의 NFT를 각각 50개 한정 출시했다. 출시 당일 완판을 기록해 구찌의 첫 NFT는 성공적으로 발매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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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 Z SEOUL SHOWROOM
하나의 트렌드가 된 NFT를 몸소 느껴보고 싶다면, 지난 12월 MCM 하우스에 문을 연 ‘메타지 서울 쇼룸’을 방문해보자. 메타지는 실물 자산 기반 NFT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쇼룸의 메타지 스페이스에서 NFT의 근간이 되는 실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 전시도 열리며, 각종 한정판 신발과 MCM 제품 및 LP 등을 함께 전시해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멤버십 패스 NFT에 따라 다른 혜택을 제공하는 라운지 공간도 운영하니 이곳에서 NFT의 모든 것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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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THE GAME
루이 비통이 창업자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게임. 올해 확장판까지 공개하며 누적 다운로드 수 200만 회를 달성했다. 게임 속에서 루이 비통의 마스코트 ‘비비엔’이 루이 비통 가방을 메고 생일 초 200개를 찾아 7개국을 모험한다. 생일 초를 모으면 창업자 루이 비통의 생애를 담은 엽서를 받을 수 있고, 나아가 루이 비통 패션 제품과 40점의 NFT 작품도 수집 가능하다. 루이 비통의 NFT를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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